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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땐 패스필!] 공무원 시험준비....

작성자
최정현
작성일
2017-02-23 10:49:03
조회
7288
10여년 동안 하던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준비를 시작한지 3개월여...
미래의 불확실성과 가족의 권유로 시작하긴 했는데 마음만 급하네요.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할 성격이 못되서 어떻게든 1년안에 합격하고픈데...
공부하고 담쌓은지 20년, 맘만 급하고 힘드네요ㅠㅠㅠㅠㅠㅠ
코멘트 (5)
  • 김유진
    저도 비슷한 처지라서 그 심정 이해합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꼭 붙으시게요 ㅠㅠ 2017-02-23 15:00:26
  • 박광수
    나이가 어떻게 되신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많이 힘드시겠네요..
    나이먹고 잡을 바꾸는게 쉬운게 아니라..파이팅!!응원합니다.^^ 2017-02-23 21:47:00
  • 정영훈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처음 생각하셨던 것보다 더 힘드시죠..

    공무원 시험을 시작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1월 전후로 시작하기 때문에 1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국가직 4월, 지방직 6월 연거푼 낙방을 경험함과 동시에 급격한 자존감 상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상 시작도 못하고 포기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것도 돈을 버는 것도 아닌 시간들을 보내다 연말을 맞고 후년 1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분들을 꽤 자주 보았습니다..

    9급은 시험시행일들이 참 빠듯하죠..
    올해를 기준으로 해도 국가직은 4월 9일.. 지방직은 6월 17일.. 서울도 6월 24일..
    소방도 하필 4월 9일로 겹쳐서 시험일 전까지 고민하게 만들고.. 경찰이 그나마 3월 18일에 잘못돼도 9월 2일이 있어서 다행이지만.. 어쨌든 이 시험은 떨어지면 그 해에는 기회가 없으니까요..

    떨어졌을 때 리스크(위험요소)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커져가고..
    한 번 발을 들이면 합격 전까지 자의든 타의든 빠져나갈 수 없으며..
    시작 하는 순간 내 시계가 멈추는 곳..

    소싯적 공부깨나 했던 경험으로 도전하거나.. 일용직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경제적 상황이거나.. 기타 등등 수만가지의 사유로 오늘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정해진 계단 수가 정해져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 계단을 뛰어갈 지.. 걸어갈 지.. 포기하고 다른 계단으로 갈 지 여부는.. 개인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꼭 합격의 문으로 향하는 계단을 모두 밟고 비상하시길 기원합니다. 건승하세요.. 2017-02-24 00:31:25
  • 송광철
    왜? 10년하신일을 그만두신건지 궁금하네요 일단
    그리고 10년동안 일을 하셨다면 최소 30대정도 이실거고
    10년동안 하신일을 그만두고 도전할정도의 의지라면
    가능할수도 있다고봐요
    그런데 생각보다 힘들고 정말 어렵다는것은 아셔야해요 2017-06-01 11:41:13
  • 이다솜
    진득하니 공부할 성격이 못되시면 1년도 버티기 힘듭니다.
    자신없으면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06-12 12: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