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도가 당초보다 83명이 증원된 제2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변경 공고를 안내했다. 이에 따라 제2회 공채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1,995명에서 2,078명으로 늘었다. 이는 2,562명을 선발한 지난해보다 18.9% 줄어든 결과다.
가장 큰 폭으로 선발인원이 증원된 분야는 9급 일반행정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일반은 기존 932명에서 47명이 증원된 979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임용예정기관별로는 수원시가 당초보다 37명이 늘어난 118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김포시 또한 10명 증원된 51명을 선발한다. 이 외에 행정장애 또한 2명이 증원된 97명을, 저소득 전형의 경우 1명이 늘어난 77명의 인재를 모집한다.
그 외 증원이 확정된 분야와 분야별 최종 선발인원은 ▲세무일반-58명(+3) ▲사서일반-35명(+2) ▲일반기계-24명(+1) ▲일반농업-43명(+3) ▲조경-17명(+1) ▲보건-52명(+2) ▲일반환경-51명(+3) ▲일반토목-176명(+5) ▲건축-126명(+8) ▲지적-35명(+1) ▲통신기술-18명(+3) 등이다.
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엔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 시행예정일까지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1월 1일 이전까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모두 합해 총 3년 이상인 경우에만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양평군과 가평군, 연천군의 9급 일반행정직 및 일반행정 시간제 전형에 응시하려면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예정일까지 계속해 응시를 희망하는 군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9급 일반행정직 등을 선발하는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6월 17일) 이후의 시험일정은 7월 24일 필기합격, 8월 21일~9월 1일 면접시험, 9월 11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