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여러분 이건 정치 보복입니다.
무엇보다도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저와 관련된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 무엇보다 민생 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제가 정치보복을 당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제가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세요.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은 무리한 짜맞추기 수사에 빠져 있는것입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물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 나도 비장에 카드(뻥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냥 내가 참는겁니다.
다만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건 정치 보복에 불과하고 정치보복은 끝나야 합니다.
다시한번 정치보복의 장에 불려나온게 내 잘못은 아니지만,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