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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수다] [다소 자극적] 사라지는 호랑이들

작성자
박산혁
작성일
2017-08-01 16:21:39
조회
7846

먹이사슬의 정점에 선 포식자로서 알려진 "호랑이"

하지만 현재로서는 멸종등급 위기(Endangered)로 지정된 동물입니다.

10만마리 이상의 숫자였던 야생호랑이는 이제 3200마리정도.

1세기도 안되는 기간동안 야생호랑이들중 97%가 사라진것이라고 하는군요.

대표적으로 완전히 멸종된 종은 인도네시아 발리 호랑이
지바섬에 살던 지바 호랑이등이 있습니다.

 

남중국 호랑이 혹은 아모이 호랑이 (P. t. amoyenisis)라 불리는 종.

멸종 일보직전으로 중국남부에 극히 적은수가 생존한 상태 (2011년 기준 20마리)




 

그마저도 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것은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국가들. 인도나 인도네시아 같은 국가도 마찬가지




 

인간의 지나친 확장, 밀렵, 기후변화와, 불법야생동물 거래로 인해 다른 멸종위기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급속한 감소세로 들어가고 있는 상태죠.

또한, 서식지파괴로 먹이가 없자 사람을 습격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야생호랑이를 포획해 뼈,이빨등을 이용한 한약재같은 일명 "건강식품"으로 만들거나.

부유층을 위한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버젓이 판매되는 상태




 

WWF(야생동물기금)은 이 상태로서는 앞으로 야생에선 호랑이를

찾아볼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 했습니다.

이런 문제로 지난 2010년 1월 29일. 태국에서 아시아국가들이 모여

야생호랑이들의 개체수를 2022년까지 2배로 늘리기위한 노력 (TX2)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중국, 라오스, 태국등지에서 운영되는 호랑이농장 폐지를 논의했죠.


 


하지만 현재 2014년까지 호랑이의 개체수는 오히려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게 현실.

불법 밀렵은 계속 자행되고 있으며 "호랑이 가죽, 뼈, 생식기, 털"까지

팔리지 않는 것이 없는 상태. 중국에선 1993년부터 이것을 법으로 금지하며 단속했었지만.

그걸 우습게 보듯. 몸보신을위해 농장을 찾는 고객의 발걸음은 여전합니다.




 

WWF측은 회담이후부터. 2014년 4월까지 최소 1590마리가 밀렵자에게

죽은것으로 증거가 들어났으며. 확인되지못한 숫자가 더 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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